'작전계획 5015' 첫 적용 한미훈련 시작 / YTN
[앵커]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유사시 선제타격 내용을 담은 새 '작전계획 5015'가 처음 적용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이 오늘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군 30만여 명, 미군 만5천 명 이상이 참가합니다 이번 훈련에선 유사시 선제타격을 명시한 새 작전계획 5015호가 처음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공중과 지상의 정밀 유도무기를 동원해 이상 징후가 포착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 등 핵심시설을 사전 제압하는 훈련이 실시됩니다 한미 양국 해병대 만7천 명이 참가하는 쌍용훈련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상륙작전을 끝낸 해병들이 고속으로 내륙 깊숙히 진격하고 작전 기간도 예년의 2배로 늘어났습니다 미국의 첨단 전략자산도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직이착륙 공격기 해리어 6대와 각종 헬기, 전차와 장갑차 등을 탑재한 미 해군 최정예 강습 상륙함 등 상륙함 3척이 이미 부산항에 입항했고, 핵항공모함과 B-2 스텔스 전폭기 등이 추가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유엔의 대북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 등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이번 훈련 기간 북한이 도발할 경우 수십 배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