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더티밤' 언급…전술핵 쓰기 위한 '거짓깃발' 전술? / 연합뉴스 (Yonhapnews)

러 '더티밤' 언급…전술핵 쓰기 위한 '거짓깃발' 전술? / 연합뉴스 (Yonhapnews)

러 '더티밤' 언급…전술핵 쓰기 위한 '거짓깃발' 전술?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를 쓸 것이라는 의심을 받는 러시아가 갑자기 우크라이나의 '더티밤'(dirty bombs) 사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나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과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터키) 국방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분쟁지에 더티밤을 쓸까 봐 우려된다"고 주장했는데요 더티밤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무기로, 핵폭발과 같은 파괴적 위력은 없지만 광범위한 지역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킬 수 있어 금기시돼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더티밤과 같은 저위력 핵폭탄급 무기가 쓰이게 된다면 전쟁은 지금과 다른 전면전 형태로 진행될 개연성이 큰데요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통제되지 않는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도발 가능성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방국들은 쇼이구 장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반대의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핵 카드를 쓰기 위한 '거짓 깃발'(false flag) 작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것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정다운]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미 해병대 유튜브·젤렌스키 유튜브]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더티밤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