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2...선발대 평양으로 / YTN
■ 강선우 / 前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사전 선발대가 오늘 새벽에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 측 선발대, 앞서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평양을 향해 오늘 아침 일찍 떠났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서 방북을 하게 됐습니다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됐죠? [인터뷰] 네 문 대통령께서는 비행기를 공군 1호기를 타가지고 서해 직항로로 해서 평양으로 바로 가서 평양국제공항에 내리셔가지고 거기에서 아마 환영행사를 갖는 이렇게 돼 있고요 오늘은 선발대가 이제 이틀 전이죠, 정상회담 선발대가 가는데 서호 통일정책비서관 등 한 80~90명이 간 모양이에요 가서 이제 여러 가지 일들을 지금 사전 준비를 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거 하나 얘기한다면 정상회담 저도 취재를 해 봤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정상회담은 보통 한 달 전이나 보름 전에 사전점검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틀 전에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게 다른 점입니다 [앵커] 선발대 오늘 아침에 북쪽으로 떠났습니다마는 평양에 가서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인터뷰] 오늘 아침 7시 반쯤이었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서 선발대가 통과를 했다고 보도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개성이랑 평양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도로 사정 때문에 아마 평양에는 오후쯤 도착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이 되고 있는데요 의전이나 경호나 보도 생중계 관련 그런 정상회담 관련해서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일을 주 업무로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현장을 답사한다든가 아니면 동선을 점검해 본다든가 아니면 상황실이나 프레스센터 설치 등을 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특히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생중계 관련 기술적인 측면이든 그런 게 구멍이 생기지 않게 아주 촘촘하게 그렇게 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제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틀 뒤에는 열리게 됩니다 앞서 청와대가 국회의장단 또 여야 대표들에게 같이 동행해서 북에 가자 이렇게 제의를 했습니다만 여야 3당만 응했습니다 그러니까 절반도 응하지 않은 그런 셈이 되었어요 [인터뷰] 정확히 말하면 3분의 1이 응한 셈이죠 국회에 9명을 초청했는데 야당과 국회의장단, 국회의장단은 국회의장하고 부의장 두 사람이 있는데 국회의장단과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이 불참을 하고 [앵커] 지금 명단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3분의 1이 참석하게 되는 셈인데 세 사람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 그리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인데 세 사람의 공통점은 범진보 성향의 정당이다 이 사람들이 특히 남북 평화를 강조하는 이런 평화정착 이런 걸 강조하는 정당들이죠 그래서 이 세 사람만 일단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 청와대가 동행하자고 제의하는 과정에서 조금 매끄럽지 못하고 결례를 한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었어요 [인터뷰] 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느낄 여지가 조금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사실 이게 다른 문제도 아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렇게 큰 차원의 문제인데 어떤 과정이나 이런 것에 좀 매몰돼서 그런 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