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탱이형, 편히 잠드세요"…고 김주혁 발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구탱이형, 편히 잠드세요"…고 김주혁 발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구탱이형, 편히 잠드세요"…고 김주혁 발인 [앵커]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가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발인식에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배우로 활동하며 만난 동료들, 그리고 수백명의 팬들까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환하게 미소 짓는 김주혁 씨의 영정사진은 오히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발인식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치러졌습니다 눈물마저 말라버린 듯한 연인 이유영 씨는 길고 긴 마지막 인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보냅니다 정진영, 유준상, 김지수 등 배우들과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함께한 차태현 김준호 등, 수많은 동료들은 울음을 삼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김주혁 씨의 마지막은 외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지난달 31일 빈소가 마련된 순간부터 동료 연예인들은 앞 다투어 고인을 찾았습니다 1일에는 전날 새신랑이 된 송중기까지 빈소를 찾았고, 유준상, 차태현 등은 상주를 자처해 조문객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널리 사랑받았던 김주혁 씨의 죽음을 슬퍼한 것은 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속사는 빈소를 팬들에게도 개방해 고인을 기릴수 있게 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누비며 폭넓은 연기로 인정받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주혁 씨 고인은 화장 절차를 거친 뒤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