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간 상봉자는 신청자의 3.1%에 불과 / YTN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측과 북측 합해 모두 186명이 60여 년 전 헤어진 혈육을 만납니다 그런데 실향민 대부분에게 이산가족 상봉은 그야말로 꿈에 불과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남측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3만 409명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지난 20년간 공식 행사를 통해 상봉한 이산가족은 3천999명에 불과합니다 전체 신청자의 3 1%에 그치고 있는데요 직접 만나지는 못 했지만 지난 20년간 생사 확인이라도 한 가족은 7천653명이었습니다 전체 신청자의 5 9%였고요 또, 2005년 이후 화상으로 상봉을 한 사람은 557명입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62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실향민들은 한을 품은 채 이미 세상을 등지거나 70세 또는 80세 이상 고령이 돼 버렸습니다 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들 가운데 더 많은 분들이 더 늦기 전에 분단으로 헤어진 혈육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