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마스카라 사용하면 너구리 눈" / YTN

김정은, "북한 마스카라 사용하면 너구리 눈" / YTN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설적으로 북한산 색조 화장품의 낮은 품질을 질타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김 제1위원장이 지난달 4일 평양화장품공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눈 화장품인 마스카라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색조화장품의 질이 외국산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의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는 물 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그대로 유지되는데 북한에서 생산된 것은 하품만 하더라도 '너구리 눈'이 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특히,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거론하면서 이들과 함께 겨룰 수 있도록 평양화장품 공장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질을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서 찾을 수 없었던 섬세한 면을 과시하면서 문제점을 과감히 공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김정은 특유의 통치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