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vs '평화올림픽'...정치권 공방 논란 / YTN

'평창올림픽' vs '평화올림픽'...정치권 공방 논란 / YTN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앵커] 밀양 참사 외에도 지금 공방을 하고 있는 이슈가 또 있죠 평창동계올림픽이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도 평양, 평화 계속 왔다갔다하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그런 양상을 보이기도 했는데 평창동계올림픽 공방이 굉장히 거세죠 어떻게 보셨나요? [인터뷰] 지금 이것도 어떻게 보면 같은 문제인데요 자유한국당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면이 있습니다 사실상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로 보수가 궤멸되다시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10%대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어떻게든 다시 보수 세력을 결집시켜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 여당을 공격해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모든 것을 정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건 문제가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평창올림픽에 대해서 인식해야 될 것은 어쨌든 간에 한반도에 북한의 핵 그리고 미사일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된다 이런 원칙 아래서 우리가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을 어떻게 해서든지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여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평창동계올림픽을 모멘텀으로 만들어서 북한을 참여시켜서 대화로, 그리고 남북 대화가 지금 상당 부분 진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끊어졌던 모든 연락선도 복원이 되고 있고 그리고 남북 간의 대화를 다시 북미 대화로 연결시켜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여서 북한 핵 미사일 문제를 협상으로, 대화로 해결하자 이런 프레임 안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볼 때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합쳐야 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열입니다 남남 분열, 이거 사실 북한이 노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국과 미국, 한미 동맹의 균열 이것도 북한이 노리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여야가 모두 염두에 두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인들이 높이 평가해 주니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관련해서 여야 원내대표, 그러니까 우원식 원내대표 그리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관련한 말을 듣고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합심하길 바라며 평창올림픽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