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공방' 확전…"평양올림픽이냐" vs "찬물끼얹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평창공방' 확전…"평양올림픽이냐" vs "찬물끼얹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평창공방' 확전…"평양올림픽이냐" vs "찬물끼얹나" [앵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둘러싼 정치권 대립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보수야당은 정부가 "평양올림픽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해묵은 색깔론 공세를 중단하라며 되받아쳤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장평화'로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은 대정부 비판수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평양올림픽', '남북정치쇼'와 같은 직설적 표현도 동원됐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김정은 의 위장평화공세에 같이 놀아나고 있습니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남북 한반도기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해 강한 거부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국민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 그 일에 정부가 좀더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은 색깔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은,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에 찬물을 끼얹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 있는 정치적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안철수, 유승민 대표를 향해서도 "나쁜 정치"라며 화살을 날렸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대중 정신을 외쳤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북한선수단 입장시 한반도기, 인공기 입장을 모두 반대하면서…" 북한의 참가를 둘러싼 정치권 대립은 시간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평창올림픽이 자칫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