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2명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 / YTN
이른바 '함바 비리' 사건의 브로커 유상봉 씨가 경찰 간부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유 씨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백종덕 변호사를 통해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을 이런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백 변호사는 오늘 검찰에 나와 지난 15일 유 씨로부터 두 사람을 고발할 계획이란 연락을 받은 뒤 유 씨의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유 씨의 대리인이 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백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허 청장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유 씨로부터 사건 수사 무마와 함바 식당 수주 대가로 1억4천만 원, 유 서장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억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봉 씨는 전 경찰 고위 간부와 유력인사들에게 함바 관련 사업 수주와 민원 청탁을 하면서 금품을 건넨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됐고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김학무 [moo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