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11회 위국헌신상 시상식
[국방뉴스] 2020 12 17 국방부, 제11회 위국헌신상 시상식 국방부가 17일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제11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위국헌신상 5명과 특별상 2명, 한미동맹상 1명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양일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위국헌신상은 국방부 차원의 모범 장병 포상 제도로 지난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제정하고 매년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기본분을 다하는 참다운 군인과 국방 안보분야 발전에 기여한 군무원,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위국헌신상 수상자는 지난해부터 화살머리고지 DMZ 유해발굴 대대장으로 약 350구의 유해를 발굴하고 무사고 완전작전 달성에 기여한 육군 5사단 김정근 중령과 한국 공군 최초 스텔스 전투기 대대장으로 F-35K 전력화에 이바지한 공군 17전투비행단 이형재 중령 등 5명입니다 “이 상의 의미만큼 안중근 의사가 실천하셨던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다시한번 되새겨서 언제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지난 2015년 수류탄 폭발사고 때 훈련병을 보호하고 순직한 육군 50사단 고 김원정 상사와 지난 4월 해상기동훈련 준비 중 유실 개인화기 수중수색작전에 자진 참가했다 순직한 해병 2사단 고 반치문 준위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주한미군의 한반도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한미군사령부 유쿤 피터 후 대령에게는 한미동맹상이 주어졌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바치는 위국헌신의 정신이 최고의 가치라며 군인본분 정신을 몸소 실천한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헌신적인 임무수행으로 장병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국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군의 모습을 보여준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 한편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국방뉴스 양일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