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응태세 저지에서 격멸로...효과 얼마나? / YTN

■ 이창형,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 김정아, 탈북장교 [앵커] 북한의 지뢰 도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군사분계선이 인접한 대부분 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하고 고강도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창형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그리고 탈북장교 김정아 씨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 이후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입장을 밝혔는데 적극적으로 DMZ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까요? [인터뷰]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DMZ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은 DMZ 일대를 나의 앞마당으로 내 앞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죠 적진 지역에서 적의 의지를 꺾고 나의 의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죠 그런 뜻이죠 여기에 수도권을 장악하는 수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작전형태 측면에서는 수색작전 주간에는 주로 수색작전을 통해서 이 지역을 내 것으로 만들고 야간에는 매복작전, 그 지역에 우리 병력이 투입돼서 야간에 장악하는 작전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이 지역의 작전환경을 개선하는 겁니다, 이번처럼 적이 왔는지 갔는지도 모르게 해서는 안 되고 평소에 그 지역에 시계, 잘 볼 수 있도록 그 지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격을 했을 때 마음놓고 사격할 수 있도록 그 지역 일대를 그런 작전형태가 하나있고요 마지막으로는 작전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법이 있죠 현장 지휘관, 이번처럼 소대장이나 또는 선임하사나 이런 사람들이 현장 상황에 맞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런 태세를 잘 갖춰서 DMZ를 내 마당으로 만들겠다, 이런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설명을 해 주셨는데 DMZ 작전수칙 변경이 경고방송에서 조준사격으로 갔다면 경고방송에서 조준사격으로 바뀐다는 그런 말씀이신데요 이렇게 될 경우 북한에 실질적으로 위협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제 경험을 말씀드려야 하는데 저는 2군단 우리나라 특공대의 소위도 했고 중대장도 했고 실제 작전과장, 작전을 하면서 DMZ를 실제 관리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도 실제 어떤 상황이 있을 때 만일에 DMZ 내에서 갑자기 적과 조우하면 바로 경고방송이나 경고사격 없이 조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