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46) 우리 교회는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들 중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계2:1~3:22)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1 들어가며 우리 교회는 과연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책망이나 꾸중을 듣지 아니하고 칭찬을 듣고 그분 앞에 자랑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공관복음서를 통하여 교회가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배우게 된다(마16:16)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으로서, 예수님을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로 그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을 통하여서 우리는 어떤 교회가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칭찬받는 교회가 되는지를 보게 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 교회가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우리 교회가 가져야할 가장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은 소아시아일곱교회 중에서 어떤 교회의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소아시아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와 편지의 형식 A D 95~96년경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던 사도요한은 주의 날에 환상을 보게 된다 그것은 일곱금촛대 사이를 거닐고 계시는 인자같은 이에 대한 환상이었다 사도요한은 그분이 이내 누군지를 알아보게 되는데 그분은 곧 죽었다가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이었다(계1:17~18) 사도요한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약60년 뒤에 하늘로 올라가서 하늘에서 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도요한은 그분이 불러준 대로 당시 실재하고 있는 소아시아 일곱교회들 곧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교회에게 편지를 써 보낸다 이것이 바로 계2~3장이다 그런데 이 편지를 읽어보면, 각각 다른 내용의 편지이지만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의 시작은 누구에게 누가 편지를 써 보내는가다 그리고 해당교회를 향한 주님의 칭찬과 책망, 권면과 경고 그리고 이기는 자에 대한 축복 및 성령의 음성촉구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통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교회는 과연 이러한 교회들 가운데에서 어떤 교회의 유형에 속해야 하는 것인가를 좀 더 살펴보자 --- 계속 --- [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