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22) 두 증인의 부활승천은 부활인가 휴거인가?(계11:7~14)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요한계시록강해(22) 두 증인의 부활승천은 부활인가 휴거인가?(계11:7~14)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요한계시록 11장은 중간계시에 해당한다 어린양께서 떼신 일곱번째 인의 내용 중에서 여섯번째 나팔과 일곱 번째 나팔 사이에 등장하는 중간계시인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중간계시는 시간적인 구성방식을 벗어나서, 어떤 장면을 주제별로 묶어서 제시하곤 하는데, 그것은 다음에 있어질 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시들이다 그러므로 오늘 다루게 될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도 앞으로 있을 일곱 번째 나팔재앙을 에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두 증인이 누구이며, 어떤 일을 행하는지를 공부했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두 증인에 대한 죽음과 부활 그리고 이어지는 승천장면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인지와 두 증인의 부활승천은 과연 성도들의 휴거를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부활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두 증인이 누군지와 두 증인의 사역이 어떤 것인지를 잠깐 정리해보자 두 증인은 두 사람은 아니다 어떤 단체적인 개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을 잇는 자로서, 1,260일동안 큰 성에서 백성들과 족속들과 방언들과 나라들 곧 땅에 거하는 이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예언하는 자들이다(예언사역) 이들의 예언의 내용과 사역은 십계명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모세사역)과 회개해야 한다는 것(엘리야사역)을 외치는 주의 종들이다 그러면서 이 종들은 다른 종들을 성령으로 충만케 해주는 종(두 감람나무)이자, 교회로 치자면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와 같은 교회를 일구는 주의 종들(두 촛대)을 가리킨다 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은 1,260일(42달, 3년반)인데, 이는 문자적인 시간이 아니다 이것은 마지막시기(한이레=7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전3년반)을 이어 예수님의 부활승천후 재림 때까지의 기간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두 사람이 아니라, 시대마다 일어나서 십계명준수와 회개를 외치는 주의 종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두 증인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있게 될 사명자들로서, 사역을 마치고 순교하면 또 나타나서 사역할 주의 종들을 가리킨다 --- 중간생략 --- 그렇다면 성경은 다니엘의 70이레를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다니엘이 70이레를 예언한 것은 맞지만, 해석이 틀리다 이러한 해석은 사실 로마카톨릭의 사제 리베라신부에게서 처음 나온 것이다 그가 개신교인들에게 교황이 적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을 주입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해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베라신부를 따라 지금도 틀린 해석을 따라가는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자 첫째, 69이레가 지난 다음에, 한 이레는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휴지기간을 거힌 후 인류의 마지막 시기에 도래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69이레 후에 한 이레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지 한 이레가 69이레 후에 중간시기를 갖고 다시 시작된다는 것은 그들의 해석에 불과한 것이다 둘째, 한 이레의 절반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한 이레의 절반에 희생제사와 곡식제사가 그쳐진다고 되어 있지,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다고 되어있지 않다 그렇다면, 한 이레의 절반의 시기는 언제인가? 그 시기는 역사적으로 A D 27년경으로서 그때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죄제사를 완성한 바로 그 해다 그러므로 그때부터는 더 이상 성전제사가 필요없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한 이레(7년대환난)의 시작전이나 한 이레의 절반 후에 두 증인이 휴거된다는 주장은 전혀 성경과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을 알 수 있다 한 이레는 마지막 종말의 시기에 등장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일반적인 성도의 부활과 승천과 똑같다 그러므로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은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이 두 증인의 부활은 첫째부활에 해당하는 것이다(계20:5~6) 그럼 첫째부활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죽은 성도가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즉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성도가 죽게 되면, 그의 육체는 즉시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의 영혼은 부활의 몸을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첫째부활인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죽어서 부활의 몸을 입는 것을 일컬어 "첫째부활"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첫째부활은 누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는가? 그것은 두 종류의 사람들의 경우다 첫번째 종류는 예수의 증거로 인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채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두번째 종류는 짐승과 그의 우상을 경배하지도 않고 그들의 손 위에와 이마 위에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다 다시 말해, 순교자들과 우상을 숭배하지 않은 순결한 처녀들이 바로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은 첫째부활에 다 참여한 것이다 그러면,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 천년동안(상징의 기간으로, 아주 많은 시간동안) 천국에서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고로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에 있어서 천년이라는 시간은 두 증인의 비유를 빌리자면, 두 증인이 죽고난 후에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기간을 가리킨다 그렇다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성도들이 죽으면, 그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그의 영혼은 무덤 속에서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체를 입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죽은 성도들은 그날에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도록 내어주지만 그의 영혼은 부활의 몸(부활체)을 입고 곧바로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예수님과 동행하여 함께 오게 된다 자, 바울이 재림에 관해 가장 많은 메세지를 전달했던 데살로니가전서를 보자 살전4:14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로 말미암아 잠자게 되었던 자들(죽은 자들)을 그분과 함께 인도할 것이라고 되어있다(헬라어원문) 그리고 16~17절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에는 그때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첫번째로 부활하고, 이어서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들이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체를 입고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그리스의 재림시에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서 데리고 재림하실 것이다 자, 이 성경구절을 보라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3:13)" 그렇다 예수님의 재림전에 죽은 모든 성도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분을 뒤따라 이 세상으로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에 죽은 자들이 첫번째로 부활체를 입을 것이고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들이 두번째로 부활체를 입을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증언이다 --- 계속 --- [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