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강원 동시다발 산불...야간 진화 상황은? / YTN

경북 강원 동시다발 산불...야간 진화 상황은? / YTN

■ 진행 : 이은솔 앵커 ■ 출연 :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산불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울진에 이어 영월, 강릉에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 모시고 산불 상황과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병두] 안녕하십니까? [앵커] 새벽에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현장 진화 인력들과 대피한 주민들은 언제 산불이 진화되나 초조한 상황일 텐데요 아직 헬기가 뜨려면 두 시간이나 남았습니다 현재 현장 상황,어떤 것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이병두] 지금 저희가 새벽에 계속 열화상이 장착된 드론을 공중에 띄워서 지금 화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선을 파악했더니 울진 나곡리하고 원덕 원철리 이 부분에는 이 부분에는 지금 화선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나머지 울진의 하단부 부위는 조금 화선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앵커] 날이 밝더라도 현장에 현재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헬게가 뜰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병두] 지금 예측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림 당국에서는 산림헬기 31대, 소방군헬기 10대 등 총 43대의 헬기를 일출과 동시에 진화현장에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시간에 지금 산불 지역에 불고 있는 양간지풍 이야기를 나눴지 않습니까? 잘 실감이 나지 않는데 어느 정도 위력을 가진 바람인지 궁금합니다 [이병두] 양간지풍이 어느 정도의 위력이랴면 태풍급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26, 어떨 때는 그 전에는 30을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고요 이 정도면 태풍에 준하는 수준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 소식은 들려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삼척 가스 기지 상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이병두] 저희가 지금 삼척,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되실 텐데요 LNG 저장소까지는 산불에서 1 6km 정도 떨어져 있고 또 그 사이에는 가곡천이 있어서 탈 물질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보고 있고요 산불로부터는 안전하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많은 진화 차량과 소방 차량이 여기에 배치돼서 만약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전거리를 이렇게 확보하고 있지만 산불이 접근한다는 소식 듣고 다들 놀라셨을 것 같아요 한울 원전같은 중요 시설에 산불이 접근할 때는 어떤 진화 전략을 쓰게 되는 건가요? [이병두] 맞습니다 이렇게 국가기관시설이잖아요, 원자력발전소의 경우에는 그래서 이렇게 국가기관시설인 경우에는 최우선으로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 저희가 최종적으로는 51대의 헬기를 투입했지만 이 51대의 헬기의 최우선 진화전략 지역은 이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산불이 이곳에 다가왔지만 울진 원자력발전소 앞에서 대부분 다 진화를 했고 그러므로 인해서 다른 지역에서는 조금 더 확산된 경향이 있습니다 [앵커] 맞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지역이고 또 산세가 험하지 않습니까? 진압이 더 어려운 것 같은에 어떤가요? [이병두] 맞습니다 경사가 급해서 진화하기가 힘들었고요 특히 이 지역 같은 경우는 소나무가 굉장히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나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송진 그리고 정유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활엽수 그러니까 참나무에 비해서 에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