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61031 '정권 퇴진' 대학가로 확산
◀ANC▶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도내 대학가에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순차적인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 ◀END▶ ◀VCR▶ 게시판 앞에 발길을 멈춘 학생들이 대자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한탄하며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충북대 재학생들이 직접 쓰고 붙인 글입니다 담벼락에도, 강의실 복도에도 붙었습니다 ◀INT▶김승길/충북대 사회학과(대자보작성) "비상식의 상식화, 목소리 내야한다고 생각" 교원대 학생 인터넷 게시판에도 시국선언문이 올라왔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자 전원의 처벌, 그리고 대통령은 국민 주권을 짓밟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압박했습니다 (S/U)내일부터는/오늘부터는 도내 각 대학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순차적으로 시국선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참여의사를 밝힌 학교는 현재까지 6곳 11월 1일 청주교대 총학생회가 정권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2일에는 청주대 총학생회가, 3일에는 충북대와 꽃동네대, 충청대와 서원대가 공동선언문 낭독과 함께 시국선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이준영/서원대 총학생회장 "헬조선 세대 만든 정권 분노 집결 중"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도 잇따라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어 최순실 사태의 후폭풍은 당분간 잦아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재영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