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61102 성난 민심, 시국선언 들불처럼
◀ANC▶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충북 각계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진상 규명과 대통령 하야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도 열립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지역 교수와 변호사, 시민단체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교수와 변호사들이 공개적으로 현장에 나와 시국선언을 한 건 이번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이들은 "국정농단과 국기 문란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승환/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대통령 국정 수행할 자격, 능력 없어 " 일부 대학에서 산발적으로 시작된 시국선언은 대학가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청주대를 비롯한 5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고, 충북대 교수 160여 명도 시국 선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SYN▶ 오경근/청주대 총학생회장 "투명한 특검 수사, 대통령 하야 촉구" 대학 학보사와 방송국 출신인 전·현직 대학 언론인 477명은 기성 언론에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강주명/꽃동네대학교 학보사 편집장 "비겁한 침묵 대신 진실을 밝혀 주십시오 " SNS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모인 시국 선언단이 발족했습니다 학생들을 모아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촛불 집회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내일/오늘 밤에는 청주 성안길과 제천, 단양 등에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번 주 충북 대부분의 시군에서 시국선언과 촛불집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