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헬기 춘천에서 추락...4명 중상 / YTN
[앵커] 오늘 오전 강원 춘천에서 육군 소속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환 기자! 사고 경위를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입니다 지금 이곳이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한 부대 근처 밭인데요 육군 1군사령부 소속 205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을 했습니다 지금 담벼락 밭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곳이 헬기 추락 현장입니다 헬기가 처참하게 파편으로 튄 현장이고요 바로 민가 옆 담벼락에 부딪혀서 나뭇가지 쓰러진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에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종사와 부조종사, 사병2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조종사 홍 모 준위, 부조종사 고 모 씨, 그리고 박 모 하사관과 최 모 상병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명 정도가 중상을 입어서 위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헬기는 당시에 이륙을 해서 비행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정비 중이라고 했는데요, UH-1H헬기가 4단계에 걸쳐서 정비를 하는데 3단계 정비가 이뤄졌었다고 합니다 부대 관계자 말로는 갑자기 헬기가 날아올라서 담벼락을 넘어서 나무를 쓰러뜨린 후에 민가 밭으로 추락을 했다고 합니다 부대 바로 옆이기 때문에 굉장히 구조가 빨랐고 그리고 소방서나 경찰 당국도 현재 와서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이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UH-1H 헬기, 50년대 미군에 의해서 개발됐죠 베트남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는 68년 8월에 도입이 됐습니다 국내 140여 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워낙 기체가 노후해서 개량에 한계가 있어서 퇴역이 이미 예정돼 있는 그런 기종입니다 2008년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서 7명이 숨지는 등 90년대 이후에 사고가 10건 넘게 발생해서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퇴역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군은 2020년까지 정비를 중단하는 방법으로 순차적으로 퇴역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지금 보시고 있는 현장 군부대 안쪽이 육군 중동부 전선, 강원도 지역을 맡고 있는 가장 큰 항공대 중 하나인데요 국내헬기 수리온과 이번에 사고가 난 UH-1H 등 여러 대가 있는 곳입니다 수리온이 UH-1H 헬기를 대체하기로 되어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