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 등 3건 국보.보물 지정 예고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 조각으로 고려 승려의 실제 모습을 조각한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을 국보로, 15세기 한의학 서적인 '간이벽온방과 17세기 공신들의 모임인 상회연을 그린 '신구공신상회제명지도 병풍'을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칠희랑대사좌상은 신라 말 고려 초 활동한 승려 희랑대사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10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희랑대사는 화엄학에 조예가 깊었던 학승으로, 해인사 희랑대에 머물며 수도에 정진했으며,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도움을 줘 왕건이 해인사 중창에 필요한 토지를 하사하고 국가의 중요 문서를 이곳에 뒀다고 전해집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 문헌기록과 현존작이 모두 남아있는 조사상은 희랑대사좌상이 유일하며, 원형이 잘 남아 있고 실존했던 고승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내면의 인품까지 표현한 점에서 예술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불교방송 NEWS 채널 구독하기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구독이 완료됩니다) ▶ BBS 불교방송을 만나는 더 다양한 방법! 불교뉴스 구독 : 앱: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