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낸 박형준호, “적극 행정 펼치겠다” / KBS 2021.06.30.

준비 끝낸 박형준호, “적극 행정 펼치겠다” / KBS 2021.06.30.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추진한 부산시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시는 다음 달 2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의 조직개편안과 올해 제1차 추경예산안이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시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디지털경제혁신실의 신설입니다 청년산학창업국을 신설해 산하에 두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의 육성과 산학협력이 필수적이라서 그런 쪽에 강조를 둔 디지털경제혁신실을 만들었고요 ”] 코로나19와 각종 질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민건강국도 신설했습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2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합니다 박형준 시장의 시정 방향과 인사 철학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 박 시장은 무엇보다 '적극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일을 잘해 왔던 부분은 그냥 유지하고, 조금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는 인사들로 채우도록 노력했습니다 "] 올해 제1차 추경예산안 1조 천211억 원도 통과됐는데, 논란 끝에 도심형 신교통수단인 '어반루프' 용역비 10억 원은 모두 감액됐습니다 박 시장이 4월 8일 취임 후 지금까지는 기존 조직과 인원으로 준비 기간을 거친 것이라면, 지금부터는 본격 시험대에 오른 것입니다 [박재욱/신라대 행정학과 교수 : "이제 시장의 의도대로 조직개편과 인사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형준 시장이 성과를 보여주기에는 그리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틀을 갖춘 박형준호가 어떤 시정을 펼쳐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