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오송에서 세계로"ㅣMBC충북NEWS
[앵커] 바이오 연구단지인 청주 오송에서 연구자 창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송에 있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안에 지난해 11월 창업한 연구자 출신 신태현 대표 효과와 안전성을 개선한 MRI 조영제 원천 기술을 갖고 오송에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신태현 대표/ MRI조영제 개발업체] "신약개발은 연구실에서만 할 수 없어요 생산 사이트도 근처에 있어야 하고, 실험동물을 다룰 수 있는 업체와도 가까워야 하는데, 오송 오창지역에 그런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서 " 연구자 출신 이충기 대표의 사업 아이템은 3세대 항암제입니다 3년 전 부터 표적면역항암제 사업화를 추진중인데 목표는 세계시장입니다 [이충기 대표/ 표적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연구자로서 생각해 볼 때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게 바이오 비즈니스에서는 중요한 부분인데, 0부터 시작하는게 어렵습니다 " 이런 연구자 창업 바이오스타트업들의 공통된 고민은 낯선 글로벌 비즈니스의 세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 과외까지 나선 이윱니다 [ 홍우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실장 ] "어짜피 사업화를 하게 되면 비즈니스에 대한 거래, 그리고 협상 이런 것들이 다 필요한데, 그런 것을 사전적으로 교육해 드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올들어 오송을 찾은 바이오 스타트업은 20여곳 잘 키운 바이오 기업 하나가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오송에서 꿈틀대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