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보다...에너지 엑스포 'BIXPO 2021' 개막
[리포트] 세계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보다 에너지 엑스포 'BIXPO 2021' 개막 ◀리포트▶ 에너지 분야의 미래기술을 선보이는 빅스포 2021이 막을 올렸습니다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에너지분야의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빅스포 2021 개막식에서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한전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최초로 선언하고 그 의미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정승일 / 한국전력공사 사장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이고 어려운 과제이지만 전 세계가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서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부터 광주광역시에서 3일간 펼쳐질 빅스포 2021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나아가는 모두의 여정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면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또한 빅스포 2021의 취지와 목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기조강연도 진행됐습니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세계인 모두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행동에 나설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 前UN사무총장 해수면이 지금 우리가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2050년이 되면 최저 60cm에서부터 3~4M까지 해수면이 올라갈 것으로 경고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소 60cm까지만 올라갔다고 생각했을 때에 우리나라의 인천, 부산, 해안 도시들은 전부다 물에 잠기죠 100년 내에 6차 대멸종이 생기면 인류를 포함해서 70% 모든 종이 멸종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구도 존재하기 어렵죠 그래서 탄소중립 2050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 빅스포 2021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248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특히, 신기술전시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과 주요 기술을 콘텐츠로 구성해 전시됩니다 이와 더불어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발명품 10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한편, 한국전력은 전력공급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을 통해 탈탄소화를 선도하고 산업과 수송, 건물 등 다른 분야의 이행 부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타임스 나호정입니다 #한국전력 #빅스포 2021 #BIXPO #빅스포 #정승일 #반기문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