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뒤 카지노' 주부들 상대 불법도박 / YTN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앵커] 인적이 드문 시골의 외딴 창고를 불법 도박장으로 개조했습니다 그리고 가정주부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도박판을 크게 벌인 일당이 검거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가족이 있었습니다 아들을 도박사이트를 엄마, 이모, 동생까지 도와줬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 가정집에까지 뿌리깊게 박혀 있는 불법도박실태 등 다양한 이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연빛나 앵커도 함께 했습니다 연빛나 앵커, 주부들을 상대로 한 도박장이었는데요 관련 현장화면 보면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성남과 광주지역에 있는 빈 창고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화면 준비됐으니까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경찰이 들어가는 모습인데요 경찰이 빈 창고에 들이닥쳤습니다 지금 한쪽에 여성들이 모여있는 게 보이는데요 바로 주부들의 모습입니다 녹색 천막을 들고 들어가자 카지노 도박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카지노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요, 또 현금도 보이고요 경찰이 칩을 들고 추궁을 하지만 범행을 주부들은 부인했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시는 화면이 카지노 도박창으로 이용되던 창고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광주와 성남 지역의 빈 창고들을 이용해서 2개월 단위로 빌려서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대상은 주부들이었는데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60여 회나 도박판을 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이게 도박장은 천막이지만 그 안에서는 엄청난 돈이 거래되고 있었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게 다이사이라고 시청자분들이 다이사이라는 게 뭐냐고 하시는데 우리 카지노 테이블판에 주사위 3개를 던지면 합이 맞거나, 베팅을 합니다, 그 칸에 그 합이 맞거나 그다음에 홀수나 짝수가 일치할 때 자기가 베팅한 금액의 50배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사실 이게 함정이 있습니다 주사위 세 개를 던지지만 그 테이블에 뚫린 구멍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면 3개만 맞춰야 되거든요 결국은 80에서 90% 가까이 도박 개장쪽에서 먹고 나머지 10% 내외를 도박 베팅한 사람이 먹는데 굉장히 함정이죠 그러나 맞히는 사람은 큰 베팅액을 받기 때문에 여기에 빨려들어가는 상당히 중독성이 있고 게임이 간단하기 때문에 쉬운 겁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아마 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