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만나는시간NOW] “아프리카 대륙의 비극, 르완다대학살” (이원복) 5.21(목)/ YTN 라디오
[세만시] “아프리카 대륙의 비극, 르완다대학살” (이원복) 5 21(목) 세계를만나는시간 NOW 방송 시간 : 평일 오전 09:10~10:00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_ 세계사로 뉴스읽기 x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다시듣기] [앵커멘트] 역사 속에서 세계를 배우는 시간이죠 세계사로 뉴스 읽기 세만시의 역사 선생님이시죠 덕성여대 이원복 석좌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사) 1 저희가 지난 시간에 아프리카 독립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서구사회가 아프리카를 식민지배하기 위해 지도에 자를 대고 구역을 나누며 소위 ‘나눠먹기’를 했다, 그래서 민족, 문화, 언어가 다른 국민들로 아프리카가 새롭게 구역이 나눠졌고, 그러다보니 내전, 분쟁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길 했었잖아요? 2 그래서 오늘은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르완다대학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르완다에서는 대학살이 시작된 4월 7일이면 매년 추도식을 열고 있고, 100일동안 국가애도의 날이라 칭한다고 하더라고요? 3 르완다대학살이 일어난 시기가 언제냐,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1994년 고작 26년 전이거든요 94년이면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인데 이 당시에 르완다에서는 대학살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4 르완다대학살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부족의 역사를 먼저 알아보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후투족과 투치족이 있죠? 5 후투족과 투치족이 문화관습상 뚜렷한 차이를 갖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이 두 부족 간의 사이가 나빴던 건 아니라면서요? 6 그러니까 지난 시간에 이야기 나눴던 것처럼 서양국가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식민지배하고 그 영향으로 르완다도 격변의 시기를 겪게 됐다고 봐야겠죠? 7 투치족이 좀 더 서양인과 닮았다는 명목으로 좀 더 우월하다, 계급을 나눴단 이야긴가요? 7-1 다니는 학교도 차별했다고 하던데? 8 차별정책으로 후투족의 불만이 상당했을 것 같거든요? 9 워낙 후투족과 투치족 간에 내전이 심각해지다보니까 국제사회도 개입을 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10 르완다 내전이 최고조로 악화된 상황이 바로 르완다대학살인 거죠? 11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나왔나요? 12 국제사회가 가만히 보고 있진 않았을 것 같은데? 13 학살은 어떤 계기로 끝나게 된 건가요? 13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르완다 대학살이 1994년도에 일어난 일입니다 30년도 채 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르완다에서 현재까지도 아픔의 상처가 씻기질 않았을 것 같거든요 14 국제사회도 그 당시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서 사과, 반성하는 사례도 있었잖아요? ===============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사 듣고) 지금까지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