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 관련 녹음테이프 등장 놓고 공방전 [더하기 뉴스]

트럼프, 성추문 관련 녹음테이프 등장 놓고 공방전 [더하기 뉴스]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정운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녹음테이프 공방' 어떤 내용이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을 막기 위해 변호사와 나눈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기간인 2016년 9월,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돈을 지급 하는 문제를 놓고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과 논의를 했다는 건데요 당시 변호사가 이 대화를 몰래 녹음 했는데, 올초 FBI가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이 녹음테이프를 확보했다고 전해집니다 [앵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여성에 대한 보상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었죠 그런데 트럼프가 변호사와 논의를 했다는 게 사실이면 문제가 커지겠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녹음 파일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명백한 개입 증거가 되는 거죠 또 거짓말 차원을 넘어 대선기간인 만큼 선거자금법 위반 문제도 제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변호사가 의뢰인과의 대화를 녹음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대통령은 잘못한 게 아무 것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두번째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뒷좌석이 살인병기'? 자동차 사고 관련 소식인가보네요? [기자] 네 자동차 충돌실험 영상이 화제입니다 우선 영상 보시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동차가 시속 48km 속도로 벽면에 충돌하는 실험인데요 우선 왼쪽차 뒷좌석을 보시죠, 벨트를 찬 상태라 인형에 큰 충격이 없죠, 그런데 벨트를 차지 않은 오른쪽은 굉장히 충격이 심해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벨트를 차지 않은 인형이 앞좌석에 부딪히는 바람에, 앞좌석 인형의 뒷통수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뒷좌석 벨트를 메지 않은 채 사고가 나면 앞사람까지 위험해지는 겁니다 [앵커] 아이들은 몸집이 더 작아서 더 위험할 거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요 저렇게 턱에 큰 충격을 받고 또 천장으로 튀어 올라갑니다 뒷좌석 안전띠 의무 착용 시행이 9월말로 다가왔는데, 착용률은 아직도 30%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하니 뒷좌석 안전벨트 차는 습관 꼭 들여야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보상책은 '마일리지'?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기내식 대란으로 홍수를 겪었던 아시아나측이 피해 보상 대책을 내놨습니다 항공기 출발이 지연돼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운임의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보상하기로 한 건데요 대상은 이번달 1일에서 4일 사이,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총 100편 탑승객입니다 당초 공정위 기준상 보상시간 기준은 2시간 이상이지만, 이번 사태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아시아나측이 1시간 이상 지연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모두 2만5천명 안팎의 승객이 보상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Ch 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 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