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미사일 발사 왜?…청와대 NSC "우려 표명" [MBN 종합뉴스]

1년 만에 미사일 발사 왜?…청와대 NSC "우려 표명"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17개월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청와대는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어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린 NSC상임위 긴급회의 원인철 합참의장 상황 보고에이어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중에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최대 쟁점은 이번 발사체가 사거리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인지 여부인데, 최종 판단은 보류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이라면 2020년 3월29일 이후 1년 만이고,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의 도발 배경으로는 대북 정책을 수립 중인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존재감 부각에서부터 대미 협상력 높이기, 이를 위한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옵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가할 생각이 있다고 판단이 되고요 특히 오는 4월15일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서 북한이 이른바 벼랑 끝 전술로 압박을 보다 강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현지시각 25일로 예정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주목되는 가운데, 스가 일본 총리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엄중히 항의한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규민 #청와대NSC #탄도미사일 # 바이든행정부 #존재감높이기 #송주영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