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 세종·충남은? / KBS뉴스(News)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던 대전, 충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홍성과 예산 등 충남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해제됐고,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지역에만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대전 대전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은 현재 빗줄기가 굵었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또 그친 상태인데요, 세종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천안과 아산, 예산, 홍성 충남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대전과 세종, 공주, 논산 등 충남 8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어제(10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남 당진 신평이 90 5mm로 가장 많고, 아산 86 5, 천안 성거87, 대전 문화 55mm 등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한 도로나 주택 침수 등 피해 신고는 아직 없었지만,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도로에서 72살 A 씨가 몰던 18톤 화물차가 침수된 구간에 진입한 뒤, 빗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나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에는 30~80mm, 충남 북부에는 10~50mm,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저수율이 80%를 넘어서 내일까지 초당 3천5백 톤을 방류하기로 해 금강 하류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청도 연일 이어지는 비에 충남 아산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천안과 홍성, 보령, 예산에는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천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영상평집:최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