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 KBS뉴스(News)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 KBS뉴스(News)

줌바댄스 교습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던 세종에서 이번에는 음악학원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상현 기자, 세종 추가 확진자가 모두 한 음악 학원에서 나왔다고요 [기자] 네, 세종에서 40대 여성 1명과 10대 여아 1명 등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는데요 두 사람 모두 세종시 도담동의 한 음악학원에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음악학원은 최근 줌바댄스 수업을 듣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강사로 있는 곳인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접촉한 뒤 감염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 강사와 접촉한 18명에 대해서는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데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종에서는 주말 사이에도 줌바 댄스 수업에서 수강생 확진자 4명이 나왔는데요 확진자 강사와 접촉한 다른 수강생 등 나머지 5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7일에는 줌바 댄스 수강생이자 정부청사 보건복지부에 다니는 20대 직원도 확진됐는데 이 직원과 접촉한 부서 동료 직원 51명은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네, 충남 지역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남에서도 20대 여성 2명이 추가 확진 됐습니다 이 여성들은 천안에 사는 공무원 확진자 부부와 앞서 나온 줌바 수강생 확진자의 딸입니다 최근 충남 확진자 대부분은 천안과 아산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확진자의 93%가 줌바 교습소 강사와 수강생, 그리고 그 가족 등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 줌바 워크숍을 코로나19 충남 확산의 원인으로 보는데요 이 워크숍에 참석했던 세종과 충남 지역 강사 등 강사 29명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감염된 뒤 수강생을 통해 지역사회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선 나흘째 추가 확진자 소식이 없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28명이며 이 중 3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