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8뉴스] 설연휴 나흘째…포근한 날씨에 귀가·나들이
【 앵커멘트 】 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역과 터미널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또 포근한 가운데 운동을 하면서 모처럼의 긴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휴일 표정, 최은호 기잡니다 【 기자 】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 엄마와 딸은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운지 연거푸 손을 흔듭니다 ▶ 인터뷰 : 김수민 / 서울시 영등포구 - "대전에서 서울 올라가면 (부모님을 )많이 못 뵈고 명절 아니면 뵐 수 없는 상황이니까 아쉬운거 같아요 " 두손에는 고향의 정을 가득 담아 일터로 돌아가는 사람들 귀성객들로 북적이던 역과 터미널은 어느새 귀가길에 오른 이들로 가득찼습니다 ▶ 인터뷰 : 장예은 / 서울시 강남구 - "온가족이 오랜만에 모여서 설 함께 지내서 너무 좋았는데 잠깐 만났다가 헤어져서 아쉬웠어요 " 공을 쫓아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아 모처럼 선후배들 얼굴도 보고 운동도 하니 일석이좁니다 추위도 잊은 채 땀 흘리며 공을 차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 인터뷰 : 김종길 / 대전시 서구 - "설 연휴도 길고 몸도 찌뿌둥해서 아는 형 동생들과 같이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해서 설 연휴겸 해서 운동하려고 모였습니다 " 오늘 대전의 낮 기온이 8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도심과 놀이공원에는 연휴의 끝자락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tjb 최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