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장, 수성이냐 탈환이냐(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중랑구청장, 수성이냐 탈환이냐(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중랑구는 전통적으로 구청장직에서 보수정당후보가 강세를 보여왔던 곳입니다 자유한국당 출신인 나진구 현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서는데요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취지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김동은 기자 어서오시죠 질문 1 네, 김 기자 우선 현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재선 도전에 나선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는데요 이로써 나 구청장은 재선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열세라는 평가 속에서도 구청장직을 거머쥐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지만, 역시나 추락한 당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로 꼽히고 있습니다 질문 2 더불어민주당의 반격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고요? 답변 : 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입니다 서울시 부시장 출신인 류경기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등록을 했는데요 나진구 구청장 역시 서울시 부시장 출신으로, 만약 류경기 후보가 최종 후보로 낙점된다면 서울시 부시장 출신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 재선 출신인 성백진 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중랑구의원만 4번, 서울시의원 2번을 지내면서 지역정치인으로 깊은 뿌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에서 마을변호사로 활동 중인 강상만 예비후보도 가세했습니다 변호사 출신인만큼 주민 가까이에서 오랜 세월 활동한 점과 친숙한 이미지 등을 내세워 지역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3 네, 무게감있는 후보군들이 경선을 앞두고 있군요 민주당의 후보자 선정, 어떻게 진행됩니까? 답변 : 네,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세 후보 모두 치르는 경선과 전략 공천을 두고 당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주 중으로 후보자 선정 방식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만약 경선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이달 24일과 25일 치뤄질 예정입니다 질문 4 네, 이 밖에 다른 정당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현재까지 다른 당에선 예비후보 등록도, 물망에 오르는 인물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만큼 중랑구청장 선거는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의 양당 경쟁으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중랑구는 유독 구청장직만큼은 보수정당 후보가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여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수성과 탈환을 둔 선거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마무리) 강북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구청장이 중구와 중랑구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 깃발이 바뀔지 유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김기자 잘들었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