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 16시간 조사..."성실히 마쳤다" / YTN (Yes! Top News)
[앵커]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내다 판 혐의로 검찰에 나온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한 조사가 16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미리 구조조정 정보를 듣고 주식을 매각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을 나섭니다 출석한 지 16시간 만입니다 취재진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최은영 / 前 한진해운 회장 : 조사를 성실히 마쳤습니다 ] 검찰 조사에서 최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 이를 미리 파악했고,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 10억 원가량의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달 초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전 예비 실사를 맡은 곳으로, 최 전 회장에게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을 들여다본 겁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회장에 이어 최 전 회장까지 조사한 가운데 검찰이 두 사람의 행적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