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테러에 북한 도발까지…경찰, 경계태세 강화
브뤼셀 테러에 북한 도발까지…경찰, 경계태세 강화 [연합뉴스20] [앵커] 최근 벨기에 브뤼셀 폭탄테러에 북한의 '청와대 불바다' 위협까지 이어지자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테러시 주요 목표가 되는 지하철과 공항도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방송] "박근혜가 도사리고 있는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 상태에 있다 "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의 폭탄 테러에 이어 북한의 '청와대 불바다' 위협 발언까지 나오자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테러 예방활동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테러 긴급 진압부대로 지정돼 있는 경찰관 기동대에 기초치안에 투입되던 의경부대와 방범순찰대 등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강 청장은 또 전국 지휘부에 안보와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모든 경찰이 테러의 취약요소를 살펴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테러의 주요 목표가 되는 지하철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대테러 매뉴얼을 보강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대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와 연결돼 있는 인천국제공항 역시 경비와 보안 인력 700명을 투입하고 공항 안팎의 경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