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51225 크리스마스로 연휴 시작

◀ＡＮＣ▶ 성탄절로 특별한 사흘 연휴의 시작을 맞은 오늘 충북 곳곳은 흘러나오는 캐럴송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도심 상권가는 물론 겨울레저 현장도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ＥＮＤ▶ 성탄절로 시작된 연휴의 첫날 엘리뇨로 울상이던 스키장에도 알록달록 스키어들이 설원을 수놓았고,,, 리프트에는 이번 개장 이후 처음으로 긴 줄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예년만 못한 설질과 슬로프 규모라도 흰 눈 사이를 달리는 설원은 역시 성탄절을 대표하는 명소였습니다 ◀ＩＮＴ▶ "성탄절에 눈 봐서 기분 좋고" 성탄절을 맞아 개장한 도심의 스케이트장 수많은 아이와 청소년들이 칼바람을 가르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일어나는건 성큼 저무는 해가 아쉽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친구들이랑 너무 즐겁고" 캐롤이 울려퍼지는 도심 거리는 들뜬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거리 악사들의 캐롤 연주와 구세군의 종소리가 성탄절의 분위기를 더하자,,, ◀Effect▶ 설레는 마음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ＩＮＴ▶ "손자하고 밥도 먹고 하려고" 크리스마스로 활기차게 시작된 사흘 연휴 기상청은 내일 새벽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 뒤 사흘 내내 맑겠지만 연휴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전역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