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새해 첫 전투기동훈련…"도발하면 응징"
군, 새해 첫 전투기동훈련…"도발하면 응징" [앵커] 우리 군이 실전같은 훈련으로 2016년 새해에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다짐했습니다 첫 기동훈련에서 전차 킬러로 불리는 코브라 공격헬기와 K-9 자주포 등이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 속을 누비며 탐색작전을 벌이던 코브라 공격헬기가 숨어있던 적을 포착합니다 20mm 발칸포가 불을 뿜고 이어 2 75인치 로켓이 연달아 발사됩니다 K-1 전차가 고폭탄을 쏘며 전진하고 잠시 후 코브라 헬기가 S자 모양으로 전술기동을 펼치며 남은 적들을 섬멸합니다 [이우판 중령 / 육군 105항공대대장] "우리 군은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언제든지 도발현장 전투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였습니다 " 가상의 적들이 우리 측 지역을 향해 포격도발을 해온 상황 K-9 자주포 12문이 일제히 굉음과 함께 적의 도발원점을 초토화시킵니다 뒤이어 500MD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K-1 전차와 K-200 장갑차로 구성된 기계화부대가 적진을 향해 돌격합니다 K-1 전차는 기동 중에도 포를 발사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이어 K-200 장갑차가 완전무장한 장병 수십 명을 쏟아내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됩니다 [김희준 대위 / 육군 제6포병여단 소대장] "적이 도발한다면 도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원칙을 지킨 가운데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응징하겠습니다 " 육군 모든 부대는 실전같은 새해 첫 기동훈련에서 변함없는 영토 수호의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적과 싸워 이기는 정예육군 육성에 앞장서자!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