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상 재개...본회의 열릴까? / YTN

여야 협상 재개...본회의 열릴까? / YTN

[앵커]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2시로 잡혀있던 본회의 개최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4시부터 여야 원내지도부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으면서 공무원연금 협상이 극적인 타결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가 다시 협상을 재개했다고요? [기자] 오후 4시부터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협상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시행령 수정 문제와 관련해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협상이 시작된지 2시간 정도 지난 만큼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6시를 전후해 협상 타결이 이뤄지고 저녁 8시쯤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가 극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 협상에 타결을 한다면 지도부 보고와 법사위 과정 등을 거친뒤 곧바로 본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전에 협상을 진행했지만 세월호 시행령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1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양측의 입장차이를 충분히 확인한 상황인데다 오늘이 5월 국회 마지막 날인 만큼 여야 원내지도부가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결국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인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문제인 것입니까? [기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국에서는 조사1과부터 3과까지 있는데, 검찰 서기관이 맡도록 한 조사1과장 자리를 민간인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새정치연합의 주장입니다 조사1과에 진상규명과 관련한 실질적 권한이 몰려있는 만큼 실무책임자 자리에 공무원이 앉아서는 진상 규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정부의 고유 권한인 시행령 수정을 국회 차원에서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보였습니다 다만, 여야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제안한 대로 정부가 만든 시행령이 모법인 세월호법에 위배되면 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고치는 방안에 잠정 합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시행령 개정에 대한 확실한 정부와 여당의 약속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이 무리한 요구라고 거부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