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늘 여야 대표와 회동 / YTN

박근혜 대통령, 오늘 여야 대표와 회동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박 대통령이 문 대표와 대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회동하는 만큼, 결과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오늘 어떤 내용이 논의될까요? [기자] 박 대통령이 잠시 뒤 3시에 이곳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를 만나 현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만나는 건 지난해 10월 여야 지도부 회담 이후 처음이고, 문재인 대표와 만나 얘기를 나누는 건 지난 대선 이후 2년 만이라 오늘 회동의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오늘 회동에서 지난 중동순방의 성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제2의 중동 붐을 통해 한강 기적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특히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를 위해 경제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과 4대 구조개혁, 안보 이슈 등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는 경제활성화에는 공감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성장을 주장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이나 전월세상한제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리퍼트 대사 피습 등과 관련해 안보가 중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대북관계에 보다 전향적인 태도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원만한 회담 결과를 내기 위해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앞서 국무회의에서는, 이완구 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담화에 이어 비리 근절을 거듭 강조했죠? [기자]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부정부패 척결, 비리 근절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게 오랫동안 쌓여온 부정부패를 청산하는 거라면서, 국가기강을 흔들고 국민의 세금을 개인의 사욕을 위해 남용하는 건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드러내야 합니다 비단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켜켜이 쌓여온 고질적인 부정부패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 박 대통령은 특히 이완구 총리에게 부패 청산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말고 국민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