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여야 대표, 청와대에서 회동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초청해 회동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순방 성과를 위해 국회의 협조를, 문 대표는 소득주도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오늘 회동에서 논의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은 오후 3시에 시작돼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문 대표와 만나 얘기를 나누는 건 지난 대선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두 사람은 회동에 앞서 밝은 얼굴로 웃으며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후 이번 중동 순방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산업 다각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겐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또 제2의 중동붐을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연결시켜서 경제도약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는 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치권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소득 주도의 성장론을 강조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파기되고 재벌과 수출대기업 중심의 낡은 성장정책이 이어졌다면서, 가계가처분 소득을 높일 근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고 통일 대박의 꿈을 이루는 것도 남북관계 개선에 달려 있다면서,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거론하면서 경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박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 김무성 대표의 말을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정책들도 사실은 국회 입법 통해서 마무리 됩니다 외교성과도 국회에서 잘 협조해 줘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중동 순방의 결과, 결실들이 국민, 기업들에게 더 큰 혜택으로 가도록 해 경제가 크게 일어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표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런 식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서 이제 소득주도성장으로 가야합니다 당장 4대 민생과제부터 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최저임금이 기본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대폭 인상돼야 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임금도 모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