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13일 회동...원 구성 협상 본격화 / YTN

[앵커] 여야 3당의 신임 원내지도부가 모두 꾸려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13일 청와대에서 회동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오늘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으로 원 구성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13일 만난다고요?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새누리당 정진석, 더민주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회동합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이달 말 마무리되는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당부하고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된 20대 국회에서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말했었는데요 또 3당 대표를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회와의 협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오늘 첫 회동을 가진다고요? [기자]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의 새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오늘 오후 회동할 예정입니다 각 당의 원내 지도부가 새로 꾸려진 뒤 처음으로 만나는 건데요 서로 상견례를 하고, 향후 국회 운영에 협력하자는 뜻을 나눌 계획이지만, 제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의장직과 상임위 배분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더민주는 원내 1당이 된 자기들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하고, 법제사법위원장도 관례적으로 1야당이 맡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한 당이 차지해선 안 된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민의로 보면 더민주가 원칙이지만, 과거 집권여당에 양보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은 오늘 일제히 20대 국회 당선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초선 당선인들에게 의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