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기구' 경사노위 오늘 출범…탄력근로제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회적 대화기구' 경사노위 오늘 출범…탄력근로제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회적 대화기구' 경사노위 오늘 출범…탄력근로제 논의 [앵커] 사회적 대화의 최상위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라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줄여서 경사노위가 법안 마련 4개월만에 공식 출범합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물론 문 대통령이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은 건 아닙니다 그러나 노·정 갈등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를 새롭게 출범하는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경사노위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문 대통령이 오늘 "기구 개편 등의 성과를 거둔 위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대화의 의미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측과 경사노위 위원, 공익위원으로 이뤄진 경사노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앵커] 첫 회의인만큼 안건이 뭐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또 정부와 민노총과의 관계도 좋지 않은 상황인데, 관련 내용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노사정 의견이 가장 치열하게 충돌하는 탄력근로제의 기간 확대를 둘러싼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탄력근로제를 실시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3개월인데 정부를 포함한 정치권은 이 기간을 6개월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그런만큼 첫 회의에서는 탄력근로제 개선 방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 '노동시간 제도개선 위원회' 발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합의점을 쉽게 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의 건강권을 해친다는 이유인데 민주노총은 어제도 정부와 각을 세우며 총파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오늘 경사노위 출범식에 민주노총은 빠집니다 이 때문에 나머지 위원들은 오늘 민노총의 사회적 대화 합류를 촉구하는 '참여 권고문'을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