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해외자원개발 사업 원점 재검토 시사 / YTN

이완구 총리, 해외자원개발 사업 원점 재검토 시사 / YTN

이완구 국무총리가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실태를 원점에서 다시 진단하고, 부채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부채 규모가 큰 17개 공기업 대표와 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공기관 개혁 추진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공기업의 부채 규모와 증가 속도에 위기 의식을 느낀다고 강조하고, 특히 해외자원개발 관련 공기업의 급격한 부채증가와 불확실한 수익구조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 상황과 향후 문제점을 제로 베이스에 놓고 솔직히 진단해야 한다면서 전문기관과 민간 전문기관에 자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도 지난해만 살펴보지 말고 3~4년 정도 실적을 함께 봐서 책임 소재를 가리는 쪽으로 해야 한다면서 평가 방식을 바꿀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다면 공공기관으로서의 존립 이유가 없다면서, 주무 부처 장관과 공공기관장이 부채 감축을 책임지고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진행 상황을 3개월 후에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늘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장과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련 4개 부처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