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부정부패와의 전쟁', 발본색원 시작되나? / YTN

이완구 총리 '부정부패와의 전쟁', 발본색원 시작되나? / YTN

이완구 국무총리가 어제 부정부패 척결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다소 어조가 강한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는데요 그 내용 먼저 보시죠 [인터뷰:이완구, 국무총리] "저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 하겠습니다 정부는 모든 역량과 권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구조적 부패의 사슬을 과감하게 끊어내겠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국무회의에서 국무의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부정부패 척결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었는데요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적폐를 해소한다 개혁을 한다 하는 것도 너무 오랫동안 덕지덕지 쌓이고, 뿌리가 깊이 내려가 버려서 힘들지만 안 할 수 없는 노력이지요 그런데 그 자체가 금단현상이라고 생각해요 "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 척결은 언급은 올해 신년사에서 부터 꾸준히 언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이완구 총리의 발표에는 이에 한발 더 들어간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었는데요 [인터뷰:이완구, 국무총리] "최근 방위사업과 관련한 불량장비·무기 납품, 수뢰 등의 비리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배임, 부실투자 등은 어려운 국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 횡령 등의 비리는 경제 살리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개인의 사익을 위한 공적문서 유출은 우리의 기강을 흔드는 심각한 일탈행위입니다 " 이완구 총리가 부정부패 척결 대상으로 적시한 내용들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방위산업, 그리고 자원외교,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조성 부분입니다 그런데 부정부패 척결 대상에 지난해 말 야당이 국정조사 요구 대상으로 내세운 이른바 '사자방'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가운데 2개 분야가 포함되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겨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연정, 배재대 교수] "해외자원 개발 관련해서는 캐나다 하베스트사의 부실 인수 문제가 있는데 그때 컨설팅을 해 준 인사가 실제로는 MB 정부, 청와대에서 관여했던 사람들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들로 나타나고 있어서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청와대의 실세들, 또는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이번 조사에 상당 부분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죠 " 그렇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