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선이 간다]“오세훈 시장님이 재건축 도장 팡 찍어주면” | 뉴스A

[여인선이 간다]“오세훈 시장님이 재건축 도장 팡 찍어주면” | 뉴스A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목동 대단지 등은 벌써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공언한대로 재건축 숙원사업이 빠르게 해결될지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집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현장음] "싱크대가 내려 앉아서 책으로 받쳤습니다 " [현장음] "비가 많이 오면 누수가 돼서 형광등을 못 달고 있습니다 여기는 천장이 내려 앉아가지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온통 물이 샌 흔적이 가득합니다 [현장음] "온수관이 낡아서 물기가 일부 올라오고…" 건물 외벽도 철근이 드러나거나 균열이 생겼고 지하 변전실에는 물이 샙니다 [현장음] (비가 오면 얼만큼 물이 차요?) 표난 자리 저기 종업원들도 위험하죠 (감전 이런…)그렇죠 물이 차면 아무래도 전기가 있으니까 주민들은 은마아파트의 상징성 때문에 재건축이 막혔다고 주장합니다 [이정돈 /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 "35층으로 해서 설계도면을 넣었더니 또 집값이 올라가니까 안된다 여기 은마를 승인을 내주게 되면 집값이 1,2 억이 뛰니까 안된다 용적률 상향도 필요 없으니 재건축 제한만 풀어달라는 입장 [이정돈 /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 층수를 막 올려달라고 할 생각은 없고요 오세훈 시장님이 도장만 팡 찍어준다면 일사천리로 우리가 조합설립하고 갈 수 있죠 목동 11단지 주민들도 정치적 이유로 재건축이 막혔다고 생각합니다 [목동 11단지 주민] 저희는 용적률도 충분하고 단지내 세대 간 공간도 넓기 때문에 수익률이 발생해서 민간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이 정권에선 자꾸 공공재건축으로 묶다 보니까 진행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목동 11단지 주민] (주민분들이 공공재건축이 아니라 민간 재건축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주머니에 만 원이 있어요 그러면 더 열심히해서 2만 원을 벌어서 좋은 옷을 사고 싶은데 정부에서는 그냥 공공이라는 민무늬 티셔츠 하나 하고서 너네 이거 다 입어 신임 시장이 숨통을 트이게 해줄까 노후아파트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목동 11단지 주민] 저는 이번에 오세훈 시장님의 당선이 공공에 반대하는 공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표심이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목동 11단지 주민] '공공'이라는 이유라고 말은 하지만 LH사태로 정말 대표성있는 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이 공정하지 않게 드러난 것이잖아요 여인선이 간다 였습니다 #채널A뉴스 #실시간 #뉴스 #뉴스A #여인선이간다 #여인선기자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