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박 대통령 "혈세낭비 사업·비리 용서 없다"
[녹취구성] 박 대통령 "혈세낭비 사업·비리 용서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을 약속한 노사정 대표들에게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이나 비리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지금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여야가 4월 국회 일정을 5월6일까지로 한 것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시한 내에 여야 합의로 연금 개혁을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고 어제 새벽에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자리잡은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여러 사업들처럼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추진된다면, 결국 피같은 우리 국민 세금으로 메울 수 밖에 없다는 것과, 거기에 비리까지 합쳐진다면 나라에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을 늘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