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위험 큰 겨울…고혈압ㆍ당뇨 환자 특히 주의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뇌졸중 위험 큰 겨울…고혈압ㆍ당뇨 환자 특히 주의해야 [앵커] 겨울을 앞둔 요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인데요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기기 쉬워 더 주의해야 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고혈압 환자인 이 남성은 요즘 약 복용 등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씁니다 가족 중 뇌졸중을 겪은 사람들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환자] "제 동생 둘이 뇌경색으로 한 명은 쓰러져서…그런 걸 보니까 뇌경색과 혈압에 무척 신경쓰고 있어요 " 요즘처럼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뉘는데, 단일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입니다 목숨을 구해도 치료가 늦어지면 정상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뇌출혈을 비롯한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마비와 같은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 고위험군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천식 /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 "40~50대 분들이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데 치료해야 한다고 하면 처음에는 약을 먹다가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적어서 괜찮겠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괜찮지 않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 환절기 연말연시에 (주의)…" 가족중 뇌졸중 환자가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한쪽 팔다리와 얼굴 마비,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어 빨리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