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멸종위기종 긴수염고래 구조작업 중 / YTN
경남 남해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긴수염고래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남 남해군 미조리 앞바다 홍합 양식장에서 북방긴수염고래가 줄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과 함께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수염고래는 몸길이가 17에서 18 미터 까지 성장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에 동해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뒤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지구 상에 300마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은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입니다 남해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긴수염고래는 몸길이가 12 미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는 앞으로만 전진하는 습성이 있는데다 부이 줄이 고래 몸에 팽팽하게 걸려 있어 구조작업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손재호 [jhso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