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여야, 공방 가열

[뉴스1번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여야, 공방 가열

[뉴스1번지] '성완종 리스트' 파문 여야, 공방 가열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박상병 시사평론가·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박상병 시사평론가·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오늘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강한 어조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특검보다는 검찰수사에 일단 한 번 더 기회를 줬습니다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김무성 대표가 성완종 전 회장과 통화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나왔죠? [질문 3] 또 하나, 국정운영이 너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경향신문을 지목해서 빨리 공개를 해달라는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도 실체적 규명을 밝히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이완구 총리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죠?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위기 돌파를 위해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하지 않습니까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6] 검찰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의 발인이 끝나는 내일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8명이 모두 한 푼도 받지 않았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돈을 줬다는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됐는데, 수사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질문 7] 수사 대상과 시효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성완종 리스트 명단에 포함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그런데 성 전 회장의 녹취에는 정황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았습니까? [질문 9] 성완종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경남지사 측근을 통해서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지사의 측근이 등장해서 돈을 받아 전달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그런가 하면 메모 공개 이후 성완종 전 회장 주변에서는 각종 설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정치인 100여명에게 150억 로비설까지 나왔는데, 유족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죠? [질문 11] 이런 가운데 4·29 재보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가 오는 16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전열 정비에 돌입했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장으로 선거 프레임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당 입장에서는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야 할까요? [질문 12] 한편 야당은 마냥 좋기만 할까요? 보수결집이라는 반대급부에 부딪힐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야당은 어떻게 대응방안을 마련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