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성남 격돌'...성완종 의혹 공방 계속 / YTN
[앵커] 이른바 '성완종 의혹' 파문 속에 4 29 재보선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번 사태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성남 중원에서 격돌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여야의 선거운동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4 19 혁명 55주기를 맞아 여야 각각 아침에 추모 행사를 치른 뒤, 곧장 선거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여야는 성완종 의혹 파문으로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수도권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등이 맞붙는 경기 성남 중원에서 여야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하루 종일 성남 중원 일대를 누비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교회 인사와 예배로 휴일 선거전을 시작해 잠시 뒤에는 모란시장, 남한산성 등에서 유권자들과 만나고, 마지막으로 중앙지하상가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당초 앞서가던 성남 중원 여론이 성완종 의혹 파문으로 다소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지역일꾼론을 내세워 야당의 추격 의지를 차단한다는 전략입니다 성완종 의혹을 계기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새정치연합도 성남 중원에서 포문을 엽니다 문재인 대표는 먼저 모란시장을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한 뒤, 모란시장 사거리에서 정환석 후보 출정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서울 관악을로 넘어가 대형쇼핑몰과 전통 시장을 찾아 민심을 파고듭니다 새정치연합은 성남 중원과 서울 관악을 모두 야권 지지층의 결집이 중요하다고 보고, 내년 총선과 정권교체를 위해 이번 재보선에서 제1 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장외에서는 선거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성완종 의혹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 '성완종 의혹'을 다루기 위해 여야가 열기로 한 국회 안행위 전체회의에 광역단체장 3인방, 즉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출석을 새누리당이 거부하고 있다며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얼마 남지 않은 4월 임시국회 현안에 충실하자며 차분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