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갑질' 노영민 대국민 사과·상임위원장 사퇴 / YTN
[앵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카드 단말기로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해 물의를 빚은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대국민사과를 하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도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당 차원의 진상조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건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판사 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하고, 피감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이장섭, 노영민 의원 보좌관] "출판기념회에 참석 못 한 기관 한 군데서 현찰을 사용할 수 없으니 카드 결제가 가능하겠느냐 의뢰해서… " 노 의원 측은 이미 피감기관들이 낸 책값을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지만, 여신금융전문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 데다 카드 단말기도 반환하지 않은 상태여서 의혹은 증폭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노 의원은 의혹 제기 이틀 만에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또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상임위원장 직도 사퇴했습니다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한 새정치연합 당무 감사원은 곧 전체회의를 열어 감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 의원의 대국민 사과와 상임위원장직 사퇴와는 별도로 당무 감사 결과에 따라 당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