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시·도지사 만남…국정과제 반영 총력

윤석열-시·도지사 만남…국정과제 반영 총력

윤석열 당선인이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에서 지역균형 발전은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6일 오후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인의 전남발전 8대 공약과 여기에 반영되지 않은 8대 지역 현안 핵심과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핵심 현안으로는 전남권 의과 대학 설립과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해 건의했다 또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국립 갯벌습지정원 조성·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등 6개 핵심과제와 반도체공장 광주·전남 유치도 함께 건의했다 이외에도 당선인의 전남 공약으로 반영된 ▲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 무안공항의 관문 공항 육성 ▲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 전남형 푸드 바이오밸리 조성 ▲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 등 8대 공약 25개 과제를 국정과제로 빠짐없이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 권한대행은 윤석열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공지능사업과 프리미엄 가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5대 사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방안 및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등 16개 사업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권시장은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은 새 윤 석열 정부의 성공 및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시대적인 과제이다”며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실질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7대 분야 강원대선 공약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강원도가 인수위측에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한 7대 분야 대표 공약은 △‘강원 대전환’ 추진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고속도로·철도·항만 등 지역 SOC 확충 △권역별 특화 신성장 산업(춘천-데이터 산업·원주-디지털 헬스케어·강원북부-스마트팜 관광·강원남부-수소에너지·산림산업 등) 육성 △복합레저관광지구 재편 등을 통한 폐광지역 활성화 △환동해·폐광지역·접경지역 등을 아우르는 거점별 관광테마 개발 등이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특위와 각 시도가 협업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고, 시도지사 여러분이 국정운영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함께 앞으로도 종종 자리를 만들겠다”며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