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6파전

더민주,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6파전

더민주,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6파전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운동권과 비운동권 후보간 6파전 양상인데, 당내 최대 세력인 친문과 초선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정영훈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6파전입니다 운동권 출신의 범주류로 분류되는 3선의 우상호, 우원식 의원과 비주류인 4선의 이상민과 강창일 3선의 노웅래 민병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륜과 화합형 리더십, '준비된 원내사령탑'으로서의 자질 등을 내세워 모두가 적임자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오전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오후에 각 후보의 7분 정견발표와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원내대표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간 결선 투표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당내 최대 세력인 친문재인계가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판세는 예측불허입니다 여기에 '계파 대리전'이 역풍을 오히려 맞을 수 있다는 경계심으로 표심도 안갯속입니다 결선투표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막판에는 계파간 이해관계에 따라 합종연횡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에 추대된 박지원 의원에 맞설 협상력에 대한 평가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초선의원 수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만큼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정견발표회가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새누리당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정진석 원내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야당 지도부를 찾아 상견례를 한다지요?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국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대표를 잇따라 방문하고 당선 인사를 전합니다 이는 20대 국회의 '협치' 필요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들을 만난 뒤에는 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내정된 박지원 의원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