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더민주 원내대표 레이스…일단 6파전

'닻 올린' 더민주 원내대표 레이스…일단 6파전

'닻 올린' 더민주 원내대표 레이스…일단 6파전 [연합뉴스20]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이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 직계 후보가 없는 가운데 어떻게 합종연횡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성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민주의 원내대표 후보등록에는 모두 6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4선급 당선인에선 이상민, 강창일 의원, 3선급에선 우상호, 노웅래, 민병두, 우원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애초 10여명이 거론됐으나, 일부 주자들이 뜻을 접으면서 자연스럽게 압축됐습니다 주류 진영에선 후보가 나서지 않았습니다 친노-친문 직계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은 "원내대표에 나서겠다는 고민도, 원내대표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결심도 같은 이유, 정권교체 뿐"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23명 당선인 가운데 다수가 친노-친문으로 분류되는데다 문재인 전 대표도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때문에 계파 논리보다는 인물론이 화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선 국민의당이 새 원내대표로 내세운 '백전노장' 박지원 의원에 누가 맞수로 적합할지, 치열한 논리 대결이 예상됩니다 4선급 주자들은 '정치적 체급'이 맞아야 한다는 경륜론을, 3선급 주자들은 차별화에 무게를 두는 패기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직계 후보는 없지만,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계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당선인의 절반에 이르는 초선급의 표심도 변수입니다 사흘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부 후보 간 합종연횡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